안녕하세요 :)

따뜻한 봄이 오면 엄마가 되는 임신부입니다.

버터 바탕에 귀엽고 고급진 오리 모양 자수 그리고 노란 테두리 마감 디자인이 귀엽고, 보기만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인스타에서 예뻐보이는 침구류 업체 몇개 팔로우해놓고 눈팅하던 중에 제가 쓸 블랭킷 사러 들어왔다가 이 담요를 봤어요. 아직 아기 나올때가 되지않아 마음에만 담아뒀는데, 마침 친구가 필요한거 없는지 묻길래 친구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받았어요.

받아보니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담요예요 :)

친구가 유모차용, 카시트용, 아기침대용 3개씩 사주어 넉넉하게  쟁여놓았어요. 

한달 사용 후기입니다.

1. 소재 : 아주 부드러운 밍크퍼예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사무실에서 쓸 밍크퍼 무릎 담요를 타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처음의 부드러움은 비슷하나 자꾸 옷에 털이 묻어나왔어요. 옐로우 덕 밍크 극세사 블랭킷은 검정색 니트를 입고 위에 둘렀다 떼어도 털빠짐이 없어서 손이 자주 가네요.

2. 계절 : 아가용으로 준비했다가 지금 제가 아주 잘 쓰고있어서 사무실 동료분들도 어디서 샀냐고 많이들 물어보셨어요. 양면이 부드러운 밍크퍼인데 반으로 접어 두르고있으니 올 겨울 따뜻하게 잘 보냈어요. 감사해요 :) 한달을 사용해보니 아기가 태어나 간절기인 가을쯤부터 겨울 그리고 봄까지 잘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3. 세탁 : 자주 세탁하고싶은데 털이 뭉칠까봐 걱정되어 2주일에 한번씩 건조기로 침구털기 스팀코스 돌려주니 보송보송 좋아요. 이른 봄까지 사용하고 이불장 안에 넣어두실때는 찬물에 단독 울코스 돌리면 될 듯합니다. 

4. 가격 : 타사이트에 비해 크게 비싸지않으나 털빠짐과 뭉침이 없는 부드러운 퍼임을 생각하면 가성비 좋다고 생각해요.

5. 디자인 : 사실... 디자인으로 합격ㅠㅠ. 위 내용들을 만족하는 블랭킷은 다른 곳도 찾아보면 있겠죠. 그러나 간절기와 겨울철 따뜻해보이는 예쁜 버터 색감과 프린팅이 아닌 오리 자수 디자인 그리고 노란 테두리까지 어느 것 하나 마음에 쏙 들지 않는 것이 없어요 :) 너무너무 귀욥ㅎㅎㅎㅎ

봄이되어 아기가 나오면 요 담요 덮어주고 인생사진 많이 찍어주고싶어요, 앞으로 여름 블랭킷도 올려주시겠죠?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가를 기다리니 얼른 예쁜 물건들 많이 사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고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겨울 코로나 집콕으로 우울했는데, 집안 어디에나 걸어두어도 예쁘고 코지한 느낌! 따뜻하고 포근한 블랭킷으로 겨울 잘 보냈어요. 이른 봄까지 꽃샘추위 지나갈때까지 잘 쓸 듯합니다. 요 블랭킷 오래오래 판매해주세요~ 쉐어룸 다른 고객님들께도 추천드려요! 좋은 상품 감사해요, 쉐어룸 블랭킷 오늘도 예쁩니다 :)